운동화 고무패킹 부분 얼룩 지우기

봄에는 역시 컨버스화다. 내일 당장 신고 싶다면 역시 쿠팡이다. 휠라 클래식 칵스 저렴한 가격에 쿠팡 와우로 구입했다.

4월 8일부터 신고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해서 그런가, 얼마 안 신었는데도 고무 부분이 꼬질꼬질 지저분해졌다. 그렇다고 운동화를 빨기는 싫다. 정말 얼마 안 신었지 않는가. 그래서 유튜브에서 찾아낸 방법!

물 없이 운동화 고무패킹 얼룩 지우기

소요시간은 10분 이내였다.
칫솔로 살살 문지르다 보면 어느새 세제가 회색으로 변하고 얼룩이 지워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물티슈로 닦아낼 때는 아무래도 세제가 있다 보니 거품이 나서 두세 번 닦아줘야 했다. 물티슈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나중에는 극세사수건 물기 꽉 짜서 사용했다.
조금씩만 묻혀서 문지러도 얼룩이 잘 지워져서 1회용으로 쓰는 정도면 조금만 만들어도 된다. 일반숟가락을 사용해 만들었더니 많이 남아서 보관 중이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슬리퍼로 당일 오자마자 저렇게 돼서 속상했었다. 만능 세제가 많이 남아서 써보니 이거 뭐, 새 거가 되었다. 슥슥 지워지는데 쾌감이 느껴진다. 뿌듯하다.

안된다. 다시 보니 저건 벗겨진 거다. 간절함에 혹시나 하고 해 봤다. ㅎㅎ..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거 아닌가 싶다. 정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