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혼여행 준비 5 (로마 투어)

로마에 밤늦게 도착하는 첫째 날 빼고 다음날부터 3일 동안 로마에 있을 예정이다. 자유일정과 투어를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짜 보려 한다.

9월25일	9월26일	9월27일	9월28일
오후8시05분 로마공항 도착-로마시내/숙소 이동	자유일정 (셀프야경투어)	바티칸투어 자유일정	자유일정

로마 투어를 치면 정말 많은 업체들과 코스들이 나온다. 주로 마이 리얼 트립, 클룩이 정리가 잘되어 있고 후기도 많아서 비교하면서 고르기 쉽다. 크게는 종일 투어/반일투어, 코스로는 바티칸 투어/야경투어/로마시내투어/남부투어 로 나뉜다.

우리의 선택 : 바티칸투어

우리끼리의 자유일정이 꼭 있어야 하기에 종일투어 말고 반일투어 위주로 찾아보았다.
바티칸투어 :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가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결론은, 로마가 종교와 떼어내려야 떼어낼 수 없는 도시이기에 로마를 더 잘 느끼기 위해 가기로 결정했다. 결정적으로 내부사진을 찾아봤는데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훅 들었다.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어서 같이 들어가야 편하고,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하고 느끼는 깊이가 달라지기에 가이드 투어를 대부분 추천했다. 대신, 꼼꼼히 천천히 보지는 못한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
야경투어는 3시간 동안 걸어 다니는 거라서 오전에 우리가 봤던 건축물 중에 야경 보고 싶은 곳 산책하듯 둘러보고 맥주나 와인 한잔 하고 집에 오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 뺐다. 물론, 밤에 치안도 걱정은 되는데 관광지 위주는 안전하다는 후기가 많았다. 미리 야경 스폿을 지도에 찍어서 루트를 미리 정해봐야겠다.
남부 투어도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긴 이동시간과 종일 투어를 한다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 거 같고, 그 예쁜 곳을 그냥 잠깐만 담고 오는 게 아쉬울 거 같아서 고민 끝에 빼기로 결정했다. 언젠가의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꿈꾸면서..

투어 업체 : 유로 자전거나라

처음에는 마이 리얼 트립이 접근성이 좋아서 찾아봤다. 후기 순으로 평점순으로 상위권 위주로 봤다. 대부분 좋다고 하지만 극과 극인 후기들도 있었다.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뭔가 찜찜한 후기들이 하나씩 섞여있어서, 네이버 카페 유랑에서 검색 끝에 유로 자전거나라라는 업체를 발견했다.
유로자전거나라 : 오래전부터 후기가 있었고, 만족스러워서 그런지 추천도 많은 업체였다. 2000년부터 1인 창업으로 시작한 회사로 어느 정도 탄탄한 역사가 있었고 국가별로 현지 지점이 있었다. 투어를 소속 직원이 책임감 있게 진행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2022 특별 할인 이벤트 중이다!

국가별 투어보기 | 유로자전거나라투어

www.eurobike.kr

유로 자전거나라-바티칸 투어 일정 정리

	바티칸 투어 (오전)
시간	7시30분-1시30분 (5시간)
투어비용	2만원+현지지불금 15유로 (가이드비+현지로컬가이드비)
불포함내역 및 준비물	입장료 22유로 (박물관 17유로+무선수신기3유로+베드로성당 통행료2유로) 개인이어폰 지참
장소	지하철A CIPRO 개찰구 좌측계단 위
유의사항	-4인 이상 출발 -투어일 기준 1주일 전까지 진행 후 채우지 못하면 투어는 진행되지 않고 예약금은 100%환불

플랜 B

	바티칸 투어(오전)
시간	최소8시30분+@ (5시간) 투어전날미팅시간확정
투어비용	4만원 (가이드비+바티칸로컬가이드비)
불포함내역 및 준비물	24유로 (박물관 17유로+사전예약비 4유로+무선수신기3유로) 개인이어폰 지참
장소	지하철A CIPRO 개찰구 에스컬레이터+계단 위 공터
유의사항	-1인-15인 (최소 출발인원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