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1주 유예 / 비수도권만 적용

지난 6월 20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하였고, 바로 오늘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합니다.  다만,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에서의 시행은 1주일 늦춰졌습니다. 비수도권은 예정대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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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증가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794명으로 4월 23일(797명)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83.1%(631명)으로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시점을 1주일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6월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권 7월 1일~7월 7일 현행 거리두기 유지 

 

• 5명이상 사적 모임 금지
•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지금처럼 8명까지 허용
•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또한 오후 10시까지
• 유흥시설 집합 금지 조치 유지 

 

유예기간 이후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만약, 수도권의 유행 상황이 가라앉을 경우 아래와 같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수도권 250~500명 미만일 경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어 2주 이행기간 동안은 6인까지 모임 가능하고, 이후에는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 7월 1일~7월 17일 : 현행 거리두기 유지
• 7월 8일~14일 :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이행기간
• 7월 15일~ :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이건 확정된 상황이 아니며, 유예기간 후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수 있을지는 1주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수도권 상황이 이대로 계속 나빠지는 추세라면 수도권은 주 평균 확진자가 500명 이상인 날 3일 지속 시에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적용됩니다.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 해제

 

백신 인센티브는 전국 적용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주일 유예로 현행 거리두기가 유지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행사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백신 인센티브는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란? 백신 별 권장 횟수 접종 후 14일 경과된 사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실내에선 백신 예방접종 완료와 관계없이 마스크 작용은 의무화이며, 실외에서도 집회, 공연, 행사 등과 해수욕장 개장 시기, 쇼핑 거리, 도심 공원 등에서는 마스크를 작용하여야 한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우려 

 

7월 1일 0시 기준 7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일보다 32명 정도 줄었으나 이틀 연속 700명대로 수도권은 607명(85.3%)을 차지합니다. 주로 집단감염 사례가 많으며 영어학원, 음식점, 노래방, 고등학교, 야유회 등입니다. 델타 변이 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점이 너무 빠른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백신 인센티브로 인해서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나 1차 접종률은 29.9%로 2차 접종률은 9.8% 수준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백신접종률이 어느 정도에 도달하기까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더라도 모두가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책임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실 못 보던 친구들도 보고 더 많은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에 기대에 부풀었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특히나 수독권에 살고 있으면서 무엇보다 서로 안전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기에, 기대를 내려놓고 좀 더 철저히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좋아지기를 기다려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만약,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방역이 완화되었다고 하더라도 자율적으로 자제하면서 서서히 적용해나가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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